충북농협, 고령 농업인·수해농가 등 지원
충북농협은 20일 진천군 상백마을 경로당에서 이동식 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세탁차량은 2.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이다.
상백마을을 시작으로 진천군을 비롯해 도내에서 힘에 부쳐 빨래가 어려운 고령 농업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수해나 산사태 등 재해·재난 피해지역 주민의 이불, 커텐 등 대형 빨래를 세탁하게 된다.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은 "이동식 세탁차량이 겨울철 세탁과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에 힘이 되고 재해나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22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준 농업지키기운동본부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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