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동천이 14일 오후 단양읍 마조리를 방문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지난해 심곡리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동천의 순회 공연은 마조리 성황당 광장에서 펼쳐지는데 대고합주, 퓨전 리메이크곡 이어도 사나, 축원소리 앉은반, 타악기 체험마당, 가면 퍼포먼스, 타악 퍼포먼스 질주, 판소리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 사물놀이 판굿, 난장 대동놀이 등 다양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 창단된 동천은 하늘을 움직이는 하늘이라는 뜻의 타악그룹으로 단원 전원이 국가지정 주요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 호남우도농악, 호남좌도 등의 이수자, 전수자이며 한국방송공사 국악대경연, 민속천 명인대회 등 국내의 우수한 국악대전의 수장자이기도 하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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