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언차티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지난 주말(18~20일)기간 관객 25만23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6만5099명을 기록했다.
톰 홀랜드가 주연한 이 영화는 유명 게임을 원작으로 했다. 영국의 군인이자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인 네이션(톰 홀랜드 분)이 트레저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와 함께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위협과 추격 속에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이 관객 9만394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 14만9837명을 기록했다.
'주술회전0'은 누적판매량 6천만 부를 기록한 일본의 인기만화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했다. '주술회전'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프리퀄로, 주술고전(주술사 육성 학교)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와 주술사 옷코츠 유타의 대결을 그린다.
'해적: 도깨비 깃발'이 같은 기간 3만2779명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6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극장가 정상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지켰으나 신작들의 개봉 흥행에 밀리며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은 127만5113명이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나일강의 죽음'이 주말 관객 2만9869명에 그치며 4위로 내려앉았다.
'킹메이커'와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이 각각 2만1403명, 1만2629명을 동원하며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5,6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7위 '씽2게더(9117명)', 8위 '극장판 바다 탐험대:옥토넛:해저동굴 대탈출(7995명)', 9위 '리코리쉬 피자(5716명)', 10위 '나의 촛불(5503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