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상과 성과보고 통한 회원 화합 다져

[충청일보]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 주상면) 제22차 연차대회가 7~8일 양일간 충주그랜드관광호텔과 호암체육관에서 2000여 명의 회원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지구대회는 창립 기본이념인 '봉사를 통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주안을 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7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규학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이사장이 로타리 최고의 상인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시간 50시간이상, 주회참석율 60%이상인 회원들은 금회기 제정된 '참봉사인상'을 수상했다. 8일에는 성과보고에 이어 회원 장기자랑 등 화합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됐다.

3740지구는 지난 회기에 오창테크노클럽과 삼성덕정클럽 등 2개클럽을 창립했으며, 충주중앙초등학교, 충주중일중학교, 진천여자중학교, 청주일신여자고등학교, 옥천고등학교등 5개 학교에 청소년 단체인 인터랙트, 리틀랙트를 창립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재단 기부를 통한 매칭그랜트 사업 및 지구보조금 사업을 실시, 각 사회시설에 2억 5300만 원 상당의 차량 및 보청기 등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3억 4600만 원을 조성해 지역인재 양성에 일조해 왔다.

주 총재는 "이번 회기 테마는 '즐거운 로타리 신나는 로타리'로 정했다"며 "다가올 1년에도 신명나는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클럽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충주=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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