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제천농협은 지난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조합원 자녀를 조합으로 초청해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남제천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농협은 올해까지 약 250여 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모두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조합원 가계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제천농협은 수산·덕산·청풍·한수면을 관할하는 농협으로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