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년 19.8%보다 0.5%포인트 감소,
부채 이유 주택 임차 및 구입이 65%로 최다

지난해 충남 천안시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300만원 비율이 전체 가구의 19.3%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가 발표한 충남 사회지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천안지역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00만~200만원 26.1%로 전년 24.6% 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구간별 평균 소득은 50만원 미만은 5.8%, 50만~100만원 110.4%, 100만~200만원 15.9%%, 200만~300만원 19.3%, 300만~400만원 15.2%, 400만~500만원 9.6%, 500만~600만원 6.8%, 600만~700만원 3.8%, 700만~800만원2.8%, 800만원 이상 4.%로 분석됐다.

월평균 소비·지출 비중은 50만원 미만은 8.1%, 50만~100만원 14.9%, 100만~200만원 26.1%, 200만~300만원 20.2%, 300만~400만원 15.9%, 400만~500만원 7.5%, 500만~600만원 3.0%, 600만~700만원 2.0%, 700만~800만원 0.7%, 800만원 이상 1.5%를 기록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만원 미만인 비율이 5.8%로 계룡시에 이어 두번째로 낮고 50만원 미만 소비·지출 비율은 8.1로 충남 평균 16.7%보나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구당 부채 여부와 부채 이유 비중은 우선 부채 여부에 대해 △있다가 46.6% △없다가 53.4%이다.

부채 이유에 대해서는 △주택 임차 및 구입 65% △사업 및 영농자금 13.4% △교육비·의료비를 제외한 기타 생활비 8.9% △재테크 3.8% △교육비 2.0% △의료비 2.0%△기타 3.1%순이다.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충남 평균 38.4% 보다 8.2%포인트, 주택 임차 및 구매도 충남도 평균 55.5% 보다 10.5% 포인트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천안은 고소득 가구 비율이 충남도 평균에 비해 다소 높고 소비·지출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며 "천안시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구의 비중은 계룡시에 이어 두 번재로 높고 주된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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