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령자 용돈 지원… 우크라 난민 돕기도
남청주신협이 13일 덕일마이빌아파트에 개관한 도서관에 200만원 상당의 도서 157권을 기증했다. 지난 27일 개관한 덕일마이빌아파트 도서관은 입주민의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하여 개관했으며 학생과 주부 등 입주민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다.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기증한 남청주신협은 금 번 도서기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설에는 약 50곳의 경로당에 쌀 100포대를 배포했고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피해 받는 전쟁난민의 구호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320여만원을 기부했다.
강원·경북일대 대형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겪은 이재민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기초연금을 남청주신협 계좌로 수령하는 어르신과 은퇴 후 연금생활자를 위한 용돈사업(총 3600만원 상당 상품권 지급)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도 했다.
남청주신협은 7개의 문화센터를 설립해 약 52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조합원에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가문화생활공간도 제공한다.
남청주신협의 송재용 이사장은 "요즘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조합원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문화분야의 상생경영활동을 폭넓게 추진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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