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령자 용돈 지원… 우크라 난민 돕기도

▲ 13일 덕일마이빌아파트 도서관에서 도서를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려은 기획홍보팀장, 이종영 전무, 이두희 입주자대표회장, 박신훈 관리소장
▲ 13일 덕일마이빌아파트 도서관에서 도서를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려은 기획홍보팀장, 이종영 전무, 이두희 입주자대표회장, 박신훈 관리소장

 

남청주신협이 13일 덕일마이빌아파트에 개관한 도서관에 200만원 상당의 도서 157권을 기증했다. 지난 27일 개관한 덕일마이빌아파트 도서관은 입주민의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하여 개관했으며 학생과 주부 등 입주민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다.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기증한 남청주신협은 금 번 도서기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설에는 약 50곳의 경로당에 쌀 100포대를 배포했고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피해 받는 전쟁난민의 구호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320여만원을 기부했다. 

강원·경북일대 대형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겪은 이재민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기초연금을 남청주신협 계좌로 수령하는 어르신과 은퇴 후 연금생활자를 위한 용돈사업(총 3600만원 상당 상품권 지급)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도 했다. 

남청주신협은 7개의 문화센터를 설립해 약 52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조합원에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가문화생활공간도 제공한다. 

남청주신협의 송재용 이사장은 "요즘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조합원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문화분야의 상생경영활동을 폭넓게 추진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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