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치·인구 92개월 연속 증가·투자유치 10조
1인당 GRDP 8961만원···10년 연속 도내 1위 기록
애칭 철인(鐵人)군수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4일 취임 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4월 13일 재선거에 당선돼 직무를 시작한 송 군수는 6년 동안 철도 유치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군정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를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킨 것은 송 군수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또 이 기간 지역 경제 성장세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지난 6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늘어나는 일자리로 취업자수도 급증하고 있고, 경제참여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CJ제일제당과 한화큐셀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이 8961만원으로 10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제조업에 대한 성장세만큼 농업 경쟁력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예산 비중은 도내 1위로 농업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한 결과 농가당 GRDP와 농업인 1인당 생산액, 경지면적당 생산액 모두 충북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진천군의 인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9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지난 해 6월, 9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 달 말 기준 9만1019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덕산읍의 경우 면(面)에서 인구 2만을 돌파해 읍(邑)으로 승격하는 등 인구소멸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최대 지원, 전국 최초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추진으로 백년대계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문화예술회관과 각종 스포츠 시설, 소외계층 지원시설 확대를 통해 다 함께 상생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송 군수가 이끈 생거진천의 6년간의 변화를 대변하는 것은 그의 애칭 ‘철인(鐵人) 군수’에서도 알 수 있다.
송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과 군민의 뜻을 담아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섬세하게 챙기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