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탄 레이저 장비로 교체… 흥미·만족도 UP

충남 계룡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체험장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 병영체험장 내 서바이벌 체험장 전경
▲ 병영체험장 내 서바이벌 체험장 전경

서바이벌 체험장은 미로 형태의 은폐·엄폐가 가능한 25M×100M 규모의 시가지 모의전투 체험장으로 계룡대 안보견학과 軍문화축제 때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는 서바이벌 체험은 페인트 볼을 사용해 왔으나, 보다 박진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레이저 장비로 교체하고 체험자가 벽에 부딪힐 경우 찰과상과 벽돌 손상 예방을 위해 사전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서바이벌 체험장은 계룡시,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체험장 시설물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시설물 안전점검을 받는 등 관람객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보수공사 세부내용으로는 △보도블럭 상단 이탈 방지를 위한 몰탈 시공 △체험객 안전을 위한 보도블럭 벽면 모서리 부드럽게 다듬기 △체험장 입구에 돌가루 유출 방지를 위한 벽 쌓기 등의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엑스포 개최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 서바이벌 체험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면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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