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콘텐츠·관광산업 기반강화 ‘다목적문화시설’ 조성
충북 단양군이 내수면 발전과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 내륙어촌 재생사업 핵심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 연말 준공된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69.13㎡ 규모로 내수면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산업 기반을 강화한 다목적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단양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지난해 물 공급관로와 정화시설 장치, 공동양식 유어장,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힘써왔다.
군은 역량강화 사업으로 비 선호 어종인 누치를 활용한 식품개발 용역에도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쏘가리, 잉어(붕어)류 종묘생산 기술 확보를 위한 토종 어류 교육 2차 용역을 추진한다.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된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내수면 어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위해 강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영춘면 상리 일원에는 민물고기 축양장과 우량종자 생산시설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군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 3000마리를 단양강에 방류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영춘면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영춘면 일원 9만7402㎡ 부지에 총 92억원을 들여 저류지, 북벽센터, 북벽전망대, 수면관찰로, 가족놀이 숲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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