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서류전형 통과 30일 필기 시험 앞 둬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26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첫 시행한  1회 천안시의회 지방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1회 천안시의회 지방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을 공고하고 정책지원관 6명의 공개 채용 모집에 나섰다.

서류 접수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서류전형에는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응시자 전원이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등 형식 요건을 갖춰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했다.

필기시험(인·적성 검사)은 오는 30일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5월 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면접시험을 거친 후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천순 의장은 "이번 채용은 올해 1월 13일 전부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며 "최종 선발되는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의원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 자료수집·분석 등 의회의 의결사항 관련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 등 계획 공고는 천안시의회 홈페이지(www.cheonancounci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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