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표 후보 경선 사퇴 “김문근 후보 돕겠다”
김문근·류한우 예비후보, 양자 대결

▲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 김문근(왼쪽), 류한우. 이들 두 후보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사진=김문근, 류한우제공
▲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 김문근(왼쪽), 류한우. 이들 두 후보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사진=김문근, 류한우제공

공천 번복으로 논란이 일었던 국민의힘 충북 단양군수 경선이 기존 3자 구도에서 양자 대결로 붙게 돼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표 예비후보(단양군의원)가 이날 경선 참여를 포기하는 사퇴서를 도당에 제출했다.

당초 이번 3자 경선에는 김광표 단양군의원과 김문근 전 단양부군수, 류한우 단양군수가 참여해 오는 29, 30일 양일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김광표 예비후보가 3자 경선 약속 이틀 만에 경선을 포기하고 김문근 예비후보를 돕겠다고 나서면서 김문근과 류한우 두 예비후보 맞대결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들 두 후보(김광표, 김문근)는 27일 오전 단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단일화에 따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경선은 국민의힘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50%, 군민대상 전화여론조사 50%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후보자는 내달 1일 발표한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