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플리마켓·피시플라이·드림합창단, 이달부터 '기지개'
충북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추진한 농촌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단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방곡리 도깨비영농조합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곡도깨비마을에서 도깨비파머스마켓(플리마켓)이 진행한다.
플리마켓은 내달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각종 농·특산물과 공예품, 먹거리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앞서 단양주민들로 구성된 ‘피시플라이’는 지난 25일 다래동산을 찾아 힐링음악회를 열어 시설 관계자들에게 모처럼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줬다.
단양드림합창단팀도 내달부터 야외 합창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새밭부녀회, 사랑방마실 등도 자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 사업들은 농촌지역 주민주도의 현안 해결과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센터가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다.
센터는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증액해 참여 단체 8개로 늘리고 지원한다.
군은 올해 5억9200만원을 들여 3개 분야(지역인적자원육성,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 12개 사업(마을활동가 양성,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주민 공모사업 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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