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농협은 4일 본점 대강당에서 50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원로조합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밀가루와 국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 앞서 지역 노인회 노영호(남일분회), 장길상(가덕분회), 이찬희(문의분회) 회장 등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며 어버이날의 참뜻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남농협 안정숙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에 모여 식사도 하면서 담소를 나누시던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처럼 농촌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