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5개 대회, 5천여 명 선수단 ‘방문’
충북 단양군에 일상 회복과 함께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9일 군은 내달까지 풋살, 배구, 파크골프, 소프트테니스 등 5개 종목에 걸쳐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가 열려 5000여 명의 선수단이 단양을 찾는다.
먼저 오는 14, 15일에는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9회 소백산철쭉배 전국풋살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8개부 81개 팀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체육공원, 단양중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는 38개 팀 900여 명이 참여하는 ‘2022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가 진행된다.
내달 3, 4일에는 17개 시·도 97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같은 달 4일에는 단양생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소백산철쭉제기념 파크골프대회’가 4, 5일 단양공설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열린다.
8일에는 지역체육행사로 영춘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예정됐다.
오는 7월에는 전국 3대3 농구대회,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배구대회, 삼봉기 오픈 유·청소년 배드민턴 페스티벌 등 대규모 체육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과 임원, 가족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스포츠 강군 단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경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단양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소년체전, 국제대회 등의 일정 중첩으로 오는 8월로 연기됐다. /단양=목성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