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농촌체험·단양탐방 등 농가와 교류

▲ 단양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임산물 밭에서 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임산물 밭에서 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귀농·귀촌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운영하는 전원생활 프로그램 ‘단양에서 살아보기’에 5가구 7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귀농·귀촌 전에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두 20명이 신청했다.

선정된 도시민은 3개월 동안 농촌 일자리 체험, 단양 탐방, 귀농귀촌 성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농가와 교류를 이어간다.

프로그램 운영 마을인 새밭마을회(대표 김호영)는 수시 간담회를 열고 희망분야 강사섭외와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하는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간다.

주만성 군 농촌활력마케팅과장은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단양에서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이들에게 임시주거비, 연수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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