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 인터뷰
광역철도 연계 베드타운 조성
군수직속 귀농귀촌 TF팀 운영
국제종기 부지에 신도시 건설
정부기관 이전·기업 유치 추진
실물경제·문화행정 경험 ‘강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는 “전국에서 찾는 구읍 프리미엄 문화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보는 지선을 10여 일 앞두고 김 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과 지역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옥천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30여 년간 지역밀착형 사업가로서, 문화행정가로서 폭넓은 현장경험과 각계각층에 풍부한 인맥을 쌓았다.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 옥천을 세일즈할 수 있는 사람만이 군수의 자격이 있다. 이제 제가 중부권의 중심 옥천을 만드는 데 제 경험과 열정을 쏟아붓겠다.”
-민선 8기 옥천군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를 해결할 복안은.
“인구감소에 대한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 인구문제는 모두 일자리와 소득으로 귀결되는 문제다. 이번 선거에서 제 공약의 주요한 부분으로 역세권 경제부지 개발·활용 구읍 창조 문화밸리 조성, 관광과 농촌체험을 융복합한 관광산업, 스마트팜 벤처농업 등이 있다. 또 군수 직속 귀농·귀촌 TF팀을 운영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시키려 한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광역철도를 연계해 베드타운을 조성해야 한다. 인근 대전에서 집값이 비싸 아파트 구하기 어려운 신혼부부 등 인구 유입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다.”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확보해 이를 대한민국 전체에 브랜드를 알려 나가는 길이 지역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다. 옥천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런 부분을 늘 고민해왔고, 실행하는 가운데서 성과도 얻었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하드웨어 중심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를 특화시켜 나갈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쌓았다. 옥천이 대한민국 1등을 할 수 있는 고유의 브랜드를 꼭 만들어 내겠다.”
-군수에 당선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우선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조직해서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서겠다. 옥천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세일즈를 기본으로 하는 사업가적 기질이 대단히 중요하다. 군수가 자리에 앉아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발로 뛰어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
△주요 공약이 있다면.
“역세권 부지 개발·활용을 위한 국제종합기계 이전해 그 부지에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겠다. 구읍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하나로 묶어 이용할 수 있도록 옥천군 프리미엄 문화밸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한옥마을 같은 전국적인 명소로 키워 관광 자원화하겠다. 박덕흠 의원의 도움을 받아 정부 기관 이전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 군수 직속 기업 유치 추진단을 만들어 개별 기업을 직접 접촉해서 옥천으로 기업이 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군립골프장 신설을 추진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30년간 지역 건설업 대표로서 사업을 하면서 배운 추진력으로 8년간 문화원장을 역임했고 옥천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30년의 건설업 경험, 8년간의 문화원장의 경험을 오직 옥천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한다. 저를 낳아준 옥천, 저를 성장시킨 옥천이 꽃길만 걷을 수 있도록 하얀 도화지 위에 비상하는 옥천의 청사진을 옥천군민과 함께 그려나가겠다.”
김승룡 후보 경력
△(유)세림 대표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 △전 옥천문화원장 △전 옥천청년회의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