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연화봉에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 사진=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제공
▲ 소백산 연화봉에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 사진=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제공

충북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보름 정도 앞둔 19일, 소백산 연화봉(1383m)과 비로봉(1439m) 일원에 연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국립공원 소백산북부사무소는 “올 철쭉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것으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리는 내달 1∼6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 낮은 기온으로 꽃이 예쁘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상 상황이 좋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 소백산 비로봉에 꽃망울을 터트린 연분홍빛 철쭉. 사진=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제공
▲ 소백산 비로봉에 꽃망울을 터트린 연분홍빛 철쭉. 사진=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제공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연화봉 일원에서 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연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소백산철쭉제가 일상회복과 함께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