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환경장관
이 장관은 28일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지역 이기주의와 지역개발 논리 때문에 상수원 보호정책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하이닉스가 꼭 이천에 들어와야 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은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확인 하며 "하이닉스가 상수원 규제가 없는 적정한 지역에 투자 지역을 선정하면 환경부가 앞장서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장관은 특히 최근 일각에서 제기중인 구리의 무해성 주장과 관련해서도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과 구리의 연관성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who(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구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서울=이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