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증평지역에서 최근들어 농산물허위표시부정유통행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출장소(소장 김예응)에 따르면 지난 해 4건에 불과하던 유통부정행위적발건수가 올해는 최근까지 모두 12건에 이르러 이중 6건이 형사입건되고, 6건에 대한 과태료처분이 이뤄졌다.

품질관리원 괴산출장소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과 친환경인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둔갑판매, 과장광고 등 표시금지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단속은 괴산·증평군 내 추석성수품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는 물론이고, 특히 대형판매장(할인점, 전문매장 등), 재래시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이 이뤄질 계획이다. /괴산=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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