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후보는 26일 '괴산 2배 발전 5대 핵심 공약' 중 제 4호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괴산군은 3만7000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7%인 1만 3600명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라고 전제하고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별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적당한 일자리도 있어야 한다"라며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차상위 계층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층인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 아동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복지 괴산 실현을 위해 노인 분야로는 △ 군립요양원 건립 △행복택시 확대 실시 △노인 전동 카 무료 안전 보험 가입 △보훈단체 수당 인상 등을, 다문화 가족 분야로는 △한국어 습득 및 문화체험을 위한 학습원 증축 △다문화 가족 출신국가 방문 프로젝트 추진 △ 다문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아동·여성 분야로는 △여성 바우처 확대 실시 △ 자원봉사센터 건립 △ 지역아동센터 확대 지원 △ 가임기 여성 생리용품 무상 지급 △ 산부인과 및 소아과 의사 위탁 진료 실시 등을, 장애인 분야로는 △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 장애인 보호작업장 설치 △한국장애인 평생연수원 건립 등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다./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