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가입액 1만원대, 소액·다수 정치참여 이끌어
국민의힘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 후보(59)의 '조길형 희망펀드'가 8500명의 참여 속에 1억5000만원 모금으로 마감됐다.
조 후보 선거사무소는 소액·다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에 맞게 1인당 평균 가입액 1만7650원 선에서 희망펀드가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목표 가입자 1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시 가입자 4000여 명보다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조 후보 측은 혼탁 선거를 거부하고 충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분명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 조 후보와 높아진 시민의식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에 대한 후보의 의지가 시민들의 동의와 공감을 이끌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 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받겠다는 약속을 믿고 희망펀드에 가입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약속드린 지역발전 정책과 공약을 실천하고 믿음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는 오는 8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펀드 투자 원금과 연 3.0%로 일할 계산한 이자를 가입자 상환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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