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충전소, 마을태양광발전소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북 충주시장 후보(72)가 30일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녹색성장'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라며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 에너지를 생산·보급 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생산·보급·판매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현금 흐름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대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 전기충전소를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민간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과 청정 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전기차 공유 협동조합 설립, 나대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마을태양광발전소 보급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 후보는 또 "300세대 미만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도 옥상방수와 외벽 도색공사를 지원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자발적 동의와 조합 설립을 통해 재개발 요건을 갖춰 요청하면, 시장 권한 내에서 허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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