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연안마을인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1일 뱃길을 건너 옥천읍 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투표.
이 마을 이장인 이세원씨(71) 등 주민 5명은 철선을 이용해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 선착장에 도착해 3km 떨어진 투표소까지 오지마을 교통수단인 다람쥐 택시로 이동해 투표.
주민 16명 중 일부는 지난 27~28일 사전투표에 참여.
이씨는 “오대리에서 투표소까지 먼 길이지만,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주민들과 나섰다”고 설명.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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