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운데)가 1일 선거캠프에서 부인 조명환 여사 등 가족들과 환호하고 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운데)가 1일 선거캠프에서 부인 조명환 여사 등 가족들과 환호하고 있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65·더불어민주당)가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송 군수는 1일 실시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를 따돌리고 첫 3선 군수의 영광을 안았다. 

송 군수는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민의 승리이자 상식의 승리"라며 "3선의 힘으로 위대한 도전을 통한 진천시 건설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시 한번 진천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민의 진심이 담긴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6년 전 초심 그대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군민 모두의 행복과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진천, 진천시라는 그릇으로 여러분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며 "민선 8기가 종료되는 4년 후에도 '역시 송기섭', '그래 철인군수',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6년 재선거로 당선된 송 군수가 7대에 이어 8대 임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6월까지 군정을 이끌게 돼 시 건설과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등 지역 숙원사업이 탄력이 붙게 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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