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운데)가 지난 1일 선거캠프에서 부인 조명환 여사 등 가족들과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운데)가 지난 1일 선거캠프에서 부인 조명환 여사 등 가족들과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오른쪽)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오른쪽)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65·더불어민주당)가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송 군수는 지난 1일 실시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만9334표를 득표해 1만4310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를 따돌리고 첫 3선 군수의 영광을 안았다. 

송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도·군의원 후보들과 당선증을 받고 민선 8기 출범을 위한 군정구상에 돌입했다.  

송 군수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한분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군민들이 원하는 삶의 완성을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자답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절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명품 행정을 추진해 나가는데 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라는 지난 민선7기의 가장 큰 성과로 진천 100년의 미래를 바꿀 획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철도 조기착공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을 계속 이어감은 물론 우리 진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천시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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