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이승후
▲ 배우 이승후

무비블록에서 열리는  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에  영화 '관리의 죽음' 배우 이승후가 초청된다. 

관리의 죽음은 안톤 체홉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올해 4월 촬영을 마쳤다.

이승후는 코로나19가 한차인 중에 감독 이경진과의 이 시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자 의기투합하였고, 짧은시간내에 촬영,편집까지 진행하는 추진력을 보였다.

둘은 서울예대 연극과 연출전공 동문으로서, 재학시절부터 연극 연출과 연기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서로에 대한 작품성을 존중하는 듀오는 졸업 후에 감독 이경진은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기 위해 영화감독으로, 배우 이승후는 연기를 더욱 밀도 있게 다듬고자 대학원에 진학했고 배우활동은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배우 이승후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시절부터 연출을 전공하면서 연기 공부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됐다. 

또한 올해 초 석사학위까지 수여한 이승후는 현재 '창작집단 싹'의 상임연출을 맡고 있다. 

연극 연출과 연기까지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승후는 현재 '관리의 죽음'으로 주연 배우로써 그 입지를 각인 시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승후가 대학원에 재학하는 시절에도 감독 이경진은 이승후에게 제작감독과 배우를 제안하여 2021년 단편영화 'P.S.Y'를 만들었으며, 'P.S.Y'는 작년 제 4회 울산단편영화제 태화강십리대숲상(최우수상)과 2021년 대한민국예술축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여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1년 만에 의기투합한 듀오는 올해 배우 이승후를 주연으로 내세운 '관리의 죽음'으로 또 한 번 귀추가 주목된다.

'관리의 죽음'은 무비블록에서 6월 30일 까지 만나볼 수 있다./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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