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농가당 GRDP 6500만원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AI 영재고 설립
스포츠테마타운 조성·혁신도시 ic 설치 등 총력

▲ 3선 연임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 3선 연임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3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시(市) 승격’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1일 실시된 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57.46%의 높은 득표율로 군민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재선거에 당선된 송 군수는 2018년 7회 지선엔 충청권 시장‧군수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63.7%를 달성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30여 년간 현 국토교통부에 몸담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까지 지냈던 송 군수의 도시개발 전문성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송 군수는 실제 민선 7기 4년여 동안 철도 유치, 인구,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사의 한 획을 긋는 눈부신 성과들을 내놓으며 지방소멸 시대를 대응하는 맞춤형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군수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민선 8기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농가당 GRDP 6500만원 달성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혁신도시 AI 영재고 설립 △진천 문화·역사재다 설립 △공약으로 일자리 7000개 창출 △공동주택 2만호 공급 △기업세수 농기환원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혁신도시 ic 설치 △종합 복지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가장 큰 성과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라며 “진천 100년의 미래를 바꿀 획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철도 조기착공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어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을 계속 이어가고, AI 영재고 설립, 초평 금곡지구 관광단지 개발, 양질의 인자리 창출 등 군민의 오랜 숙원인 진천시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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