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잠자고 맛보고 경품도 ‘듬뿍’

▲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위축된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단양여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단양여권 스탬프 투어는 단양여권을 구입한 후 로컬가게와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인증 도장을 받으면 날인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여행이벤트다.

여행이벤트에는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권 가격은 1만2000원으로 △단양노트 △꼬마뚱김밥 △구경당 △카페뜰단양 등 4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기념품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단양 지도가 그려진 엽서부터 단양명소 에코백, 티셔츠, 피크닉 매트, 다소미 양말 등이 전달되며 기념품은 여권 구입처에서 받으면 된다.

단양여권은 커버, 로컬스탬프티켓, 맛집지도엽서, 단양미니엽서, QR설명서로 구성됐다.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단양 로컬명소 44개소와 군 관광협의회 회원사 100여 개소 등 모두 144개소로 여권 내 QR설명서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전체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 투어는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존 스탬프 투어와는 다르게 맛 집, 숙박 및 레저업체 등에서 맛보고 체험하고 잠을 자는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로컬 명소는 방문한 곳에서 1인 1메뉴 주문 시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단양군관광협의회 회원사는 최대 3곳까지만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단양 로컬브랜드인 #단양노트가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관광공사, 단양군관광협의회가 후원한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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