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 위원장 내정

▲ 7일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 7일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7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인수위 혀판식에는 최 당선인을 비롯해 서만철 인수위원장 내정자, 류임철 행정부지사, 김성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일을 시작했다”며 “인수위원회는 준공무원 신분이라서 현재 인수위원들이 신원조회 중이라서 발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이춘희 시장하고 전화를 통해 인수위원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며 “지난 8년 동안 이 시장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최 당선자의 공약사업을 잘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힘을 합쳐 뒷받침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만철 인수위원장 내정자는 공주대 지구과학 학사와 서울대 지구물리학 대학원 석사, 루이지애나대 대학원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부터 공주대에서 교수를 시작해 2008~2010년 총장을 역임했다.

인수위 조직은 △보건·복지·교육 △문화·체육·관광 △지역균형발전 △도시·주택 △기획·조정 △청년일자리·경제 등 6개 분과위원회와 교통문제 대책과 재정·예산, 환경 민원대책, 한글문화수도 등 4개 태스크포스팀(TF)으로 꾸려진다.

분과위원장과 팀장 등 인수위원은 20명 이내로 현재 신원조회 등 인사 검증 절차를 밟고 있어 최종 인선은 15일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종시 사무관급 이하 공직자 10여명과 외부 전문가 그룹의 자문위원회는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