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주요 현안 현장 점검 강행군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단양 군정 청사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13일 가동에 들어가 군청 모든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지 점검 일정을 잡는 등 군정 현안 파악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재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재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 15명은 이날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군민 관심이 높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도립화와 정감록 등 소백산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완영 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은 전날 새벽부터 대강면 황정리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돕고, 석회석 자원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찾아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최근 소백산자연휴양림과 북벽지구테마파크, 농기계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김 당선자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 독려에 따라 인수위원들은 지역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민선 8기 군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핵심 공약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이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민선 7기부터 추진 중인 계속사업과 민선 8기 공약을 세심하게 검토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효율적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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