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장판 교체 봉사활동…농업인 삶의 질 향상 최선

▲ 농촌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왼쪽부터 세 번째 한태동 조합장)
▲ 농촌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왼쪽부터 세 번째 한태동 조합장)

북대전농협이 지난 8일과 22일 이틀간 고령 농업인 조합원 두 가정을 방문해 농촌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북대전농협 한태동 조합장, 농협네트웍스 전용석 전무이사, 대전충남세종지사 김영만 지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노후주택 가정의 벽지와 장판 교체 작업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네트웍스 전용석 전무이사는 "농협은 나눔의 기쁨을 원동력으로 삼아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환경개선 도움을 받은 고령 조합원은 "그동안 생활환경이 많이 열악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도배, 장판 교체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농협에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대전농협 한태동 조합장은 "취약한 농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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