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영농회 순회… 예취기도 지원
바쁜 영농철 농기계 이동수리가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강내농협은 38개 영농회를 순회하며 농기계 이동수리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동정비차가 지역 곳곳을 돌며 소형농기계 수리의 어려움 해소하고 사전 점검 및 정비로 농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강내농협은 2020년부터 수리에 소요되는 교체부품을 농가에서는 5만 원이하만 부담하고 부속대금 및 공임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추가로 예취기 300대를 지원해 제초작업을 용이하게 했다.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농업인은 부담금 10%만 내면 지자체와 농협이 나머지 보험금을 지원해 농기계로 인한 사고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이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매년 영농회를 순회하며 이동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며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힘든 농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좀 더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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