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바탕 사업 범위·추진방향 설정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상징사업 발굴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사업 발굴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통합청주시의 1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구성했다.
5월 첫 회의를 통해 발굴단장(남기용 상생발전위원장)과 부단장(박종효 시민협력관)을 선출하고 상징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실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청주시선을 통해 조사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상징사업의 범위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징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징사업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8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징사업 희망분야로는 공원 조성(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공연장, 미술관 등) 순이다.
상징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위치적 접근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서기 상생협력담당관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근만기자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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