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충북 충주시가 29일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충주호에 쏘가리 치어 8000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이날 2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쏘가리 치어를 어업인 등 15명이 입회한 가운데 방류했다.
주로 매운탕과 회로 소비되는 쏘가리는 민물장어 다음 가는 고가의 어종으로, 어업인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민물고기다.
시는 지난 5월 뱀장어 1만2000마리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농갱이 11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07만 패를 충주호·탄금호·남한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식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 방류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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