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16회 청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이범석 시장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16회 청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이범석 시장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30일 '16회 청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열었다.

청원구 내덕동 모 음식점 연회장에서 개최된 이번 복지대회에는 시각장애인,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지회가 주관한 행사는 시각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고령 시각장애인 선물 전달, 장애인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연, 중식 제공, 기념품 및 경품 증정 등이 참석한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때문에 고립돼 이동·소통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각장애인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사회 참여와 상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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