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 성수들이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 성수들이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4일 진천군 체육회에 따르면 진천FC유소년팀이 전날 스페인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 A팀에게 5-1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 대회 12세부에는 스페인 2팀, 프랑스 3팀, 브라질 1팀, 멕시코 1팀, 한국 2팀, 카자흐스탄 1팀 등 총 6개국 10개팀이 참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프랑스와 스페인 A팀과 예선에서 패한 뒤 마지막 브라질팀에게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조 4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프랑스팀과 4-1로 승리, 4강에선 스페인 B팀에게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박병관 진천FC유소년 지도자는 “처음 출전한 국제단위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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