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 만에 창단식 개최
팀 구성 1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입상
대전은어송초등학교 농구부가 8일 학교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체육회와 농구협회 임원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은어송초 농구부는 당초 팀이 구성된 2020년도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이나 창단식을 연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은어송초 농구부는 지속적인 선수 발굴과 훈련을 통해 지난 2021년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고,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농구부 창단 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2000만원, 교육지원청 1000만원, 대전체육회 500만원, 대전농구협회 200만원 상당의 용품을 각각 지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농구부 창단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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