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 가져오면, 비행·동영상 ‘무료’
지난해와 올해 이벤트 벌여 210장, 단양군에 ‘전달’
충북 단양 두산활공장 패러글라이딩 전문 업체 패러에 반하다(대표 홍성아)가 지난 15일 단양군에 헌혈증서 8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이 업체가 전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기, 헌혈하고 패러도 타자’는 이벤트를 벌여 참여자로부터 모은 헌혈증서다.
‘패러에 반하다’는 지난해 3월에도 똑같은 이벤트를 벌여 헌혈증서 130장을 단양군에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홍성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무료 비행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벤트 기간 헌혈 증서를 가져오면 10만원 상당의 무료 비행과 덤으로 동영상 촬영도 해주고 있다.
‘패러에 반하다’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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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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