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청주농협은 19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 남청주농협은 19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남청주농협은 19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농협에서는 매년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법률·소비자보호·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이동상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상담은 농협중앙회 소속 홍승국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10여명의 조합원이 무료 법률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상담을 받은 한 농업인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상담받기 어려웠던 차에 농협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한다고 해 제일 먼저 예약을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안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준 농협과 변호사님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마련한 이길웅 조합장은 "법률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료 법률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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