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무더위 속 산림 현장의 1℃를 낮추기 위한 노력

 

▲ 풀베기 작업 중인 국유림영림단
▲ 풀베기 작업 중인 국유림영림단

중부지방산림청이 산림 현장 최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 패트롤 노동자(250여명)에게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얼음조끼를 26일 전원 제공했다.

얼음조끼는 폭염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질환을 유발함에 따라 산림 현장은 의료기관에서 원거리에 위치하여 응급의료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워 지원에 나섰다.

더욱이 대원들은 여름철 무성한 잡초목과 전쟁으로 풀베기 사업이 한창인데 경사진 산림 곳곳을 누벼야 하며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작업 후에는 녹초가 되곤 한다.

김기현 청장은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위해 체온 1℃라도 낮추기 위해 얼음조끼를 제공하게 되었다”며“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업 여건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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