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햇다래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충청북도 여성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동행 우리 동네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꿈나무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숲 밧줄놀이 체험, 자연물 장신구 만들기, 염색체험, 농산물 수확체험, 물놀이 등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취약계층인 아이들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로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행사 때마다 식수 봉사와 농촌 일손 봉사에 적극 활동해 귀감이 되고 있으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옥천=이능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