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4명의 선수 프로에 진출시킬 계획 밝혀
프로 출신 코치 두 명 영입해 선수들 기량 향상

▲ 전대영 감독
▲ 전대영 감독

대덕대학교가 창단 야구부 초대 감독에 한화이글스 2군 감독 출신인 전대영 감독을 선임했다.

대덕대는 이번 공개채용에서 여러 명의 응시자 중 최고 점수를 얻은 전 감독을 대전 최초 대학야구부 창단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 감독은 지난 1986년 빙그레 이글스 내야수 출신으로 천안북일고 감독, 한화이글스 타격코치, 한화이글스 2·3군 감독, 한화이글스 육성군을 총괄 지휘한 베테랑 지휘자이다. 

▲ 선수시절 전대영 감독
▲ 선수시절 전대영 감독

그는 198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빙그레 이글스의 1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대덕대학교는 감독이 선임됨에 따라 오는 9월 13일부터 수시 1차 대학야구부 선수를 모집한다.

1년에 3~4명의 선수를 프로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두 명의 프로 출신 코치를 영입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쓴다.

2023학년도 야구선수 모집기간은 레저스포츠학과(소속학과) 수시1차(9. 13~10. 6일), 수시2차(11. 7~21일)이다. 

프로 진출을 위한 드래프트 계획은 2년제 드래프트(체육전문학사 취득), 2+1년제 얼리 드래프트(타 학과 전과), 2+2년제 심화과정(체육학사 과정) 드래프트의 기회를 갖고 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 중에 있다. 

또 체육전문학사, 생활스포츠지도자, 운동 실기교사 취득 등 많은 자격증 취득과정과 4년제 대전·충청권 국립대(공주대, 충남대), 사립대와 무시험 편입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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