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태기왕리그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태기왕리그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강원도 횡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태기왕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23일까지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됐다. 

백호기는 16세 이하 팀들의 대회 개최 수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수 유소년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2021년 마련됐다.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첫 대회를 열었다.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는 총 90여 개 팀이 참가해 태기왕리그와 삼일공원리그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세광중은 결승전에서 강팀 광주 동성중과 8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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