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 주연의 액션 코미디 '공조2:인터내셔날'이 2주째 극장가 정상을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지난 주말(16~18일)기간 관객 91만63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3만2496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 400만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흥행했던 전편 '공조'(개봉 13일째)와 올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매버릭'(개봉 18일째)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관객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조2'는 '공조'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2위는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가 같은 기간 관객 12만199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183만7657명을 기록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관객 3만8000여명을 끌어 모았다. 

장기 흥행중인 '헌트'와 '탑건:매버릭'이 각각 관객 2만4693명, 1만4650명이 찾으며 나란히 4,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재개봉작 '알라딘'(1만2490명), 7위  '블랙폰'(1만857명), 8위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1만73명),  9위 김호중 영화  '인생은 뷰티풀:비타돌체'(8123명), 10위  '한산:용의 출현'(6351명)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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