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중학교인 예산 대흥중학교에서 지난 24일 토요일에'무지개 꿈 캠프'가 열렸다.
학교 교육과정 설명과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예산군은 물론 충청남도 내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했고, 학생 뿐 아니라 43명의 학부모도 학교를 방문 모든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교교육과정 설명 △선배, 학부모와의 만남(질의 응답 시간) △학교 둘러보기 △독서의 달인(리딩레이스 체험) △영어의 달인(맞춤형 영단어 학습 체험) △신바람 레크레이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대흥중학교 학생들이 실시하는 특색 프로그램들을 소개한 후 직접 해보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아쉽게 기숙사 체험은 진행할 수 없어 학교 둘러보기로 만족해야 했지만 학교 교육과정을 두루 소개받고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처음 만나는 학생들의 낯가림도 잠시, 함께 적응하며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면서 초등학생들은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배와의 만남에 참여했던 3학년 김나은 학생회장은 '우리학교의 프로그램과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좋은 후배들이 많이 와서 학교를 빛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1951년 개교한 예산 대흥중학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기숙형 중학교라는 모토 2012년부터 기숙형중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선발권역은 충남도내다. 이번 캠프로 인하여 기숙형 중학교 진학에 관심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해 본다.
/예산=박보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