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시정조정위 거쳐 김창규 시장 공약사업 ‘확정’

▲ 민선8기 제천시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간담회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민선8기 제천시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간담회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최근 시청 의림지실에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평가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김창규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갖는 공약사업 평가 자문위원회로 각계 전문가와 교수, 사회단체 등 모두 15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시정방침에 따라 △희망찬 지역경제 △머무는 문화관광 △소외 없는 건강복지 △행복한 선진농촌 △똑똑한 생산행정 등 모두 5개 분과로 구성·운영된다.

위원장에는 박승동 전 제천시의원이 선출됐다.

자문위 주요 역할은 공약사업 실천계획 중 수정·보완·변경할 사항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갖게 된다.

임기는 민선8기 제천시장의 임기 동안 활동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시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공약사업 실행계획안을 설명 받고 위원들의 자문과 건의, 검토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시장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견 개진을 당부 한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9월까지 3차례 자체 보고회를 갖고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보완해 이달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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