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액 최고액은 통합재정안화기금 326억 7027만 2727원
-기금액 최소액은 농업경영인육성기금 6억 1659만 3807원

충남 천안시가 관리하는 2021년 재난관리기금 등 기금조성액이 전년 보다 33%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가 발표한 2021 회계연도 기금 결산고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말 기금 현재액은 총 1090억 2779만 8551원으로 2020년 기금액 820억 4042만 7112원 보다 269억 8737만 1439원, 33%가 늘어났다.

이중 기금액이 가장 큰 폭 늘어난 항목은 통합재정안전화기금(통합계정)으로 지난해 총 189억 2100만원 2257원을 조성, 6787만 2000원을 사용해 총액이 138억 7142만 2470원 증가한 326억 7027만 2727원을 기록했다.

기금액이 가장 큰 폭 감소한 항목은 옥외광고물발전기금으로 지난해 총 6억 1403만 8875원을 조성, 14억 9935먼 5678원을 사용해 총액이 전년 보다 8억 8531만 680원 감소한 59억 9943만3414원으로 분석됐다.

기금액 규모가 가장 큰 항목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지난해 67억 4545만 7010원을 조성, 11억 5126만 300원을 사용해 전년 보다 21%, 55억 9419만 6710원 늘어난 321억 9962만 9296원이다.

반면 기금액 규모가 가장 작은 항목은 농업경영인육성기금으로 지난해 683만 3062원을 조성, 2000만원을 사용해 전년 보다 1316만 6938원 감소한 6억 1659만 3807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장애인복지기금은 전년 대비 886만 5610원 감소한 10억 1842만 3668원을,  폐기물처리시설주민지원기금은 7억 7757만 2646원 늘어난 32억 5745만 4614원이다.

시 이명열 예산법무과장은 "지난해는 전입금 및 보조금, 융자금회수, 예치금회수 등으로 372억 5752만 9725원이 수납됐으며 고유목적 사업 및 융자금 등 총 17개 기금에서 102억 7015만 8286원이 지출됐다"고 "지난해는 큰 폭으로 기금조성 목표액을 달성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기금 조성 목적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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