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8계단 상승한 12위. 개선율은 7위 기록
충남 천안시 2021년 교통안전지수가 전년 대비 4.35%(3.05점) 개선된 73.26점을 기록진하며 전국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27일 시와 도로교통공단이 발간한 2021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조사대상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이며 인구 30만이상 시와 인구 30만미만 시ㆍ군ㆍ지역 구 지역으로구분해 분석한다.
2021년도 천안시 교통안전지수는 73.26점으로 전년도 70.21점보다 4.35%(3.05점)개선돼 2021년 전국 순위는 전년도 20위에서 12위로 8계단 상승하고 개선율은 전국 7위로 나타났다.
안전지수 조사대상 인구는 67만 6430명, 도로연장은 795.73km이며 총 발생한 교통사고는 2942건, 사망자수는 26명, 부상자수는 4169명이다.
사고건수는 인구 10만명당 434.93건, 도로연장 1km당 3.7건이 발생했다.
사망자수는 인구 10만명당 3.84명, 도로연장 1km당 0.03명이다.
영역별 안전지수 점수는 사업용 자동차가 71.83점, 자전거 및 이륜자 76.22점, 보행자 76.66점, 교통약자 76.67, 운전자 67.90점, 도로환경 70.30점으로 분석됐다.
세부사항중 점수가 낮은 부문은 자동차 렌터카 부문이 54.56점으로 최하위였으며 이어 운전자 음주운전 62.66점. 운전자 과속 63.14점, 보행자 횡단중 63.51점, 도로환경 단일로 68.57점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반면 사업용자동차 택시는 79.73점, 자전거는 82.22점, 보행자 차도통행 중 81.88점, 보행자 길가장자리 통행 중 80.74점, 보도통행 중 80.50점, 어린이 75.88점, 노인 77.45점, 신호위반 75.49점으로 평균 점수보다 높았다.
개선율은 사업용자동차는 -5.71%로 전년 보다 떨어졌으며 자전거 및 이륜차는 9.72%, 보행자는 2.88%, 교통약자는 1.77%, 운전자는 4.52%, 도로환경는 15.61% 각각 개선됐다.
시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안전지수는 사업용 자동차 등 모두 6개 부문 영역에 대한 종합적 안전도를 지수화한 통계 분석자료로 지난해는 사업용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안전지수가 크게 개선됐으며 연중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개선노력이 결실을 거두며 안전지수 C등급,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중 12위를 차지하게 됐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약한 부문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으로 100만이 살아도 안전한 천안시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