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해 실내·외 연습구장 확보, 창단 야구부 선수육성 기반 마련
기량 발전으로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 U리그 1위 달성 매진

▲ 대덕대-성운베이스볼파크 업무협약 체결 장면
▲ 대덕대-성운베이스볼파크 업무협약 체결 장면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가 15일 금산에 있는 성운베이스볼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3년 창단되는 야구부 선수들의 야구장 활용과 함께 선수 기량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 성운베이스볼파크 야구장 전경. 금산군 추부면
▲ 성운베이스볼파크 야구장 전경. 금산군 추부면

충남 금산 추부면에 위치한 전용 야구장인 성운베이스볼파크는 최대길이 132미터로 프로구단에서 사용되는 야구장 전용면적과 같은 규격이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대덕대 야구부는 2023년 1월부터 성운베이스볼파크 전용 야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가며, 파트별 훈련은 물론 친선경기 등을 진행한다.

▲ 구축 예정인 대덕대 실내 야구연습장. 이미지 시안
▲ 구축 예정인 대덕대 실내 야구연습장. 이미지 시안

대덕대는 별도로 1월 교내에 400평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도 구축한다.

이로써 2023년 창단 첫 해 대덕대 야구부는 야구장과 실내야구장을 모두 갖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대덕대 레저스포츠학과 임현묵 교수는 "2023년 창단되는 야구부 훈련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야구 통계를 접목한 세이버매트릭스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과 팀 기량 발전을 이뤄내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 U리그 1위, 2024년 프로 진출 선수 3~4명, 대학 U리그 전국 16강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부 야구선수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덕대는 오는 29일~2023년 1월 12일까지 정시전형을 진행한다.

대덕대는 창단 야구부 감독에 한화이글스 2군 감독 출신인 전대영 감독을, 투수 코치에 한화이글스 출신의 김경태, 야수 코치에 박준혁 코치를 영입했다. 

또 인스트럭터에 한화이글스 스카우트 팀장이었던 정영기 프론트를 영입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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